만화로 기록한 ‘남영동 1985’

 

<짐승의 시간>

 

7월 7일 출판 잠깐독서

짐승의 시간
박건웅 지음
보리·2만8000원

“고문대 위에서는 모든 것이 뒤죽박죽된다. 하지만 고문자들의 명령만은 머릿속 깊이 새겨진다. 그들의 말을 무조건 따를 수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황당무계한 강제 자백을 받아내기 위한 고문이 시행된다.” 고 김근태 전 의원이 1985년 9월4일부터 23일간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10차례의 고문을 당하며 겪은 ‘짐승 같은 시간’에 대한 기록인 이 책에 나오는 그의 육성이다.

만화가인 지은이는 그림과 간결한 언어로 대공분실의 처참한 고문 현장을 생생하게 복원하면서 김 전 의원의 삶도 알기 쉽게 압축한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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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근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