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도 그를 한번 좋아하면 오랫동안 그의 곁에 있을 것이다”

출처 : 1999. 9. 10 <푸른내일 16호>. 지선 스님(백양사 전주지)의 “곡두재 같은 쉼터”의 글에서 발췌

끔찍한 고문을 받고 남영동에서 나오면서 푸른 하늘을 보고 그가 느꼈다던 희망을 생각하며 나는 가슴속으로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모른다. 나는 그때 인간에 대한 절망과 미래에 대한 암담함을 희망으로 옮기는 그의 용기를 보았다. 좋은 인연이 다 그러하듯이 우리의 인연도 이런 허공을 가르는 역사적 대화를 통해 만나고 있었던 셈이다. ... ...

김근태 의원은 어느새 국민의 곁에 자리잡고 있다. 국민들 모두가 그에게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고 있다. 나도 그의 곁에 언제나 있다. 아마 나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도 그를 한번 좋아하면 오랫동안 그의 곁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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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근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