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뇌하고 회의하는 투사”

출처 : 2001. 9 <월간 신동아>, 정혜신(정신과 전문의)의 “희망의 근거가 됨직한 사람”의 글에서 발췌

극단적인 것을 싫어하는 김근태의 원래 꿈은 교수였다. 대학원에 가서 공부를 계속해 비전을 제시하는 지식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유신으로 종쳐버렸단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유신은 투쟁 이외에 다른 대안의 선택을 내 양심에 허락하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의 선택은 늘 흔들리는 과정에서의 선택이었단다. 그래서인지 김근태는 대한히 지성적인 투사다. 고뇌하고 회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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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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